꾼달리니는 관념이나 사상, 철학, 어떤 신념체계가 아니다.
본래 누구에게나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나도 모르게 항상 숨을 쉬면서도 공기를 알아차리기 어렵듯이,
우리는 그것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꾼달리니는 호흡과 함께 나도 모르게 있는 것이다.
꾼달리니와 호흡은 하나다.
호흡 그 자체다.
내가 그것을 모른다면,
그것을 모르는 나는 공기를 모르는 것과 같다.
꾼달리니가 깨어나는 것이라기보다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으로부터 꾼달리니가 존재함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