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7-01 12:59
나를 안다는 것은 나의 고통을 아는 것이다.
 글쓴이 : 수돌
조회 : 371  


바르게 안다, 인식한다는 것은 고통(苦)에 대한 것이다  

고통(苦)이 있는 상태에 대한 자각과 그 원인을 아는 것과 바른 인식은 같이 한다.    


고통 없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있는 것을 아는 것이다  

고통 없음은 인식할 수 없다.  

다만 고통이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서 드러날 뿐이다.  

고통 없음은 공()이다

인식 대상이 아니다  

뭔가를 알아차린다는 것은 고통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자연스럽다고 할 때 그 자연스러움은 인식의 대상이 아니다  

인식은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것이다.  

고요한, 맑고 밝은 상태는 고요하지 않은, 맑지 않은, 밝지 않은 상태, 즉 고통이 사라진 상태이다. 

 

나를 안다는 것은 나의 고통을 아는 것이다.

고통이 사라질 때 ''라는 느낌도 사라진다  



 *8苦에 대한 이해

용어

의미

8

(八苦)

4(四苦)

()

삶에 대한 괴로움

()

늙는데 대한 괴로움

()

병에 대한 괴로움

()

죽음에 대한 괴로움

애별이고(愛別離苦)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괴로움

원증회고(怨憎会苦)

미운 사람과 만나는 괴로움

구불득고(求不得苦)

얻고 싶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오온성고(五蘊盛苦)

또는

오취온고(五取蘊苦)

일체의 조건이 아무리 좋은 상황을 만들어도, 반드시 변화해서 바뀌기 때문에 괴로울 수밖에 없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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