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2-06 17:59
영원한 현재의 과거들이 지금 이 순간을 결정한다
 글쓴이 : 수돌
조회 : 536  


살다보면 지난 일을 돌아보게 된다.
누구나 기억 속의 일들을 다시 되돌아 보면서
왜 그때는 그랬을까하고 후회도 한다.

지금 그것을 돌이켜 본들
어차피 되돌릴 수 없음에 회한이 든다.

어쩔 건가?
지금은 그때가 아닌 것을,

그래도 그때가 있지 않고서 어떻게 지금이 가능하겠는가?
지나간 일들은 지나가긴 했어도
영원히 현재의 과거다.
도미노처럼 영원한 현재의 과거들이 지금 이 순간을 결정한다.

그런데 시간을 초월하여 매 순간을 판단하는 생각이 있으니!
지금의 생각은 다시 지난 일을 돌이켜보고,
다시 결정하여,
내면화한다.

과거 없이 현재가 불가능하듯이!
현재의 생각에 의해 과거는 영원히 새롭게 태어난다.
과거는 사라져버린 허상이 아니라 현재 속에서 꿈틀거린다.
 
지금의 생각에 의해 과거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현재는 생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지난 일만이 생각의 대상이 되어서
현재의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 대한 바른 생각이 불가능하면
영원히 현재는 과거와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은 한 번 고정되면
반복해서 행위를 결정한다.
지금 생각이 바로 다음 삶이 된다.

바른 생각은 바른 행위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바른 생각은 어떻게 가능할까?

바른 생각은 고통을 유발하지 않는다.
고통을 소멸시키기 위해서 바르게 생각해야한다.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자기를 내세워서도 안된다.
그 생각에 잘못이 있으면 자신도 잘못 되기 때문이다

바르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한다.
고통이 일어날 때 고통스럽다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바르게 생각된다.
고통에 대한 잘못된 이해나 합리화는 다시 동일한 고통을 유발한다.

고통의 원인을 자각하면 당연히 고통 소멸의 길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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