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18 23:41
요가는 믿음도 철학도 종교도 아니다.
 글쓴이 : 수돌
조회 : 612  

하타는 태양과 달이며,
생명에너지의 음양이다.

음양은 좌우를 의미하니
좌우 다리, 좌우 눈, 좌우 코, 가슴의 좌우까지
음양으로 나뉘지 않는 것이 없다.

그 상대적인 에너지에 의해서 심신의 활동이 일어나니,
그것에 대한 통찰 없이 그 어떤 치유도 깨달음도 어렵다.

'하타'라는 말은 오래되지 않았으나,
우주와 우리 존재 자체의 음양은 존재하지 않은 적이 없으니,
그리고 종교가 있기 이전에 
이미 음양으로 생명현상이 드러났으니,
요가를 하나의 종교로 생각하지 말라!

몸이 괴롭든 마음이 괴롭든 
누구나 그것으로부터 당연히 벗어나려 하니,
음양의 관계에 대한 통찰(직관) 없이
일체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괴로움도 벗어남도 자연 현상이라.

괴로움을 소멸하는 과정은 자연스런 삶이다.
가려우면 긁듯이!

삶 자체가 요가다.

요가는 그저 괴로움이 있으면, 
그것을 소멸하는 일체의 행위일 뿐이다.
마치 배고프면 밥 먹듯이!

오해하지 말라!
믿음을 가진 자여!
철학을 가진 자여!
요가는 믿음도 철학도 종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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