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다.
매일 꾸지만
내가 꾸고 싶은대로 꾸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 만들어 내는 꿈!!
그렇게 꿈처럼
생각이 생각한다.
우리는 착각한다.
내가 생각한다고 착각한다.
내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한다고 착각하면서
열심히 논쟁하고
자기를 내세운다.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이 일어나는 것처럼,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일어나는 것이다.
생각은 생각의 세계가 아닌 것을 느낄 수 없다.
생각은 느낄 수 없다.
생각은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하지만,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다.
생각은 생각만 한다.
생각으로는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생각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 생각이 생각일 뿐임을 알라.
가슴의 기쁨은
그 진동이 온 몸으로 퍼져나는 것이니!
정지된 관념인 말로
표현하는 순간
그 진동은 말 속에서 얼어버리네!
작성일 : 15-12-07 0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