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1-18 18:07
나는 나의 주인이다.
 글쓴이 : 수돌
조회 : 577  


나는 나의 주인인가?


주인이라면 나를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몸과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면,
마음은 둘째치고 
우리는 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나 자립적인 걸까?
 
나는 '몸뚱이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나의 두통이 왜 생겼는 지, 알고 직접 해결해 본 적이 있는가?
식체, 가려움, 요통, 치통, 관절통, 근육통, 감기 등 우리 몸이 외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누구나 통증을 느끼지만 
통증을 바르게 보고 있지는 못하다.

그래서 통증에 괴로워만 할 뿐, 그것을 바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다.

왜 통증을 그 근본적인 원인까지 보는 것이 어려운 걸까?

자신을 제대로 바라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내 몸의 주인공이지만,
나는 진짜 내 몸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자신을 잘 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통증이 있는데도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자신을 본 적이 없다는 자명한 증거다. 

우리는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서 찬찬히 볼 수만 있다면, 
통증을 자립적으로 해소 또는 해결할 수 있다. 

요가는 자립적인 몸이 되도록 하는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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