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1-17 00:36
갈구하면 할 수록 명백해지는 건 자신이다.
 글쓴이 : 수돌
조회 : 510  


무언가 구하는 자는 
자신이 구하고자하는 것이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왜냐하면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구하는 것이 실제 존재하는 실체적인 것이라고 상정한다.
없는 것을 구하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이리라!

거기에 구하는 자신에 대한 회의는 없다.

이때 자신은 너무나 명백한 것이다.

갈구하면 할 수록 명백해지는 건 구하는 자신이다.

그래서 일체의 구하는 바를 버리면,
그는 확장된 합일의식 속에서 고요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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