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1-01 18:41
쿤달리니는 근육이 아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49  


뼈는 근육에 의지하고 근육은 기에 의지합니다.

기는 마음에 의지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제대로 수련하면 자연히 기를 통솔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근육을 움직이면 기도 자연히 움직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근육을 단련한다고 해서 마음이 수련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요가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나 한심할 노릇이죠.


근육을 공부해서 아사나를 통달한다는 것은 시작부터 잘못된 생각입니다.


또한 호흡수련을 열심히 한 만큼 누구나 마음 수련이 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도 안됩니다. 


쿤달리니는 심신 동일체(psychosomatic energy)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흡수련을 통해서 쿤달리니가 각성되면 마음수련 또한 용이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나 쿤달리니 수련이 명상으로 진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 이렇게 복잡한 걸까요?

어쨌거나 요가의 길에서 반드시 만나게 되는 쿤달리니가 근육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한다면,

복잡한 요가의 길을 다소나마 바르게 정진할 수 있습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