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12 11:00
붓다는 결가부좌를 하지 않았다.
 글쓴이 : 수돌
조회 : 213  
   붓다는 결가부좌를 하지 않았다_소개.pdf (6.6M) [1] DATE : 2019-09-13 22: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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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결가부좌 하지 않았다.

좌법에 대한 역사적생리학적인 이해와 실천.


지은이이영일

펴낸 곳수련하는 돌

가격각권 23,000

출간일 2019.8.30.


책 소개

 

지혜(깨달음)는 여실히 보는 것에서 시작되고여실하게 보기 위해서 멈춰야 하며멈추려면 잘 앉아야 한다잘 앉으면 고통이 소멸된다깨달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가 사라지는 것이다.”(본문 350)

 

 

모든 명상수행은 앉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상은 마음에 관련된 것이므로좌법이 명상의 필수조건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불교수행은 마음과 식이 중요한데 좌법이 굳이 큰 문제인가라고 생각하는 관행이 여전하다이는 그간 불교 역사의 관념론적 접근에 기인바가 크다.

저자는 붓다의 좌법을 역사적인 전개 양상을 남북방 불교를 아울러서 살펴보고좌법의 수행생리학적인 면모를 선정의 생리학에 근거하여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다역사적인 연구에 따르면 붓다는 결가부좌를 하지 않았으며두 발을 마주 닿게 하는 교족좌 또는 합족좌를 하였을 가능성이 크다니까야 율장에서도 이러한 좌법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는 점에서 저자의 주장은 단지 추측이 아닌 사실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붓다는 결가부좌를 하지 않았다는 삼매에 이르기 위한 수많은 수행법들의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말하고 있으며그 근거를 구체적인 정신생리학적인(Psychosomatic)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그리하여 수행 과정은 추상적이고 모호한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실천수행을 통해 누구나 자각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실제적인 수행과정에서 내관을 통해 통찰한 것을 동양의학과 요가생리학에 기반해서 삼매(선정)를 해설하고 있으며좌법의 정신생리학적 이해를 통해 고()를 자각하고 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그 간 붓다의 좌법으로 알려진 결가부좌가 사실은 붓다 당시 존재하지 않았으며오히려 인더스 문명에서 발견된 좌법(교족좌달인좌)이 붓다 당시와 이 이후에도 꾸준히 남방불교 전통에서 실천되어왔음을 논증하는 저자의 노고가 눈에 띈다붓다의 좌법은 양발을 몸의 중심부인 회음 가까이 끌어 당겨서 왼발바닥 위에 오른발등을 놓는 교족좌엿을 가능성이 크다느 ㄴ것이 저자의 주장이다그리고 이 좌법은 중심 집중적인 선정을 지속할 수 있는 생리학적인 원리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서요가전통에서도 최고이 좌법인 달인좌로 알려져 왔다.

저자 이영일 박사는 꾼달리니 요가에 정통한 수행자이면서 동시에 고대 불전과 요가 원전을 근거로 수행생리학적인 원리를 밝혀왔다. 지난해에 출간한 삼매의 생리학(,)은 저자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데불가언설·공으로 표현되는 삼매를 개인영역 한정해온 선입견에 반론을 제기하고 그 단초를 제시였다고 할 수 있다아직 수행생리학이라는 개념이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관념적인 문자 공부의 한계를 실천과정에서 내적인 성찰(알라차림)을 통해서 확증하고 그 원리를 호흡을 근간으로 규명하여 왔다는 점은 교선(敎禪), 이론(비량比量)과 실천(현량現量양면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 중요한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본서를 통해 훌륭한 좌법은 선정에 유익하고 심신의 고통을 치유한다는 상식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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