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06 08:59
배수혈 (背腧穴)의 체험
 글쓴이 : 푸른꽃
조회 : 941  
등 뒤에서 나와서 복부로 들어가는 배수혈의 체험은

그동안 오랫동안 요가를 해왔지만, 쉽게 체험하지 못 했습니다

호흡을 할 때나 아사나를 할 때에도 다른 여러 경락의 흐름에 비해

인체의 뒷쪽의 감각이 둔해서인지, 배수혈은 경험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달에 역물구나무 자세에서 다리를 뒤쪽으로 조금 넘기면서

복부와 허리에 힘이 주어지는 상태를 찾아서 계속 유지하고 있으려니

여러가지 반응이 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복부가 요동칠 정도로 강한 자극이 계속되고 호흡이 커지면서

등뒤에서 옆구리와 갈비뼈를 따라 복부로 기운이 모이는게 느껴집니다

호흡의 리듬을 타고 등에서 복부로 흘러들어가는 현상이 계속되는데

이후로도 이 자세를 취하면 동일한 흐름이 느껴집니다




몇가지 부족한 점은 이 자세가 워낙 힘이 많이 들어가는지라

효과는 강하지만 오래 유지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복부로 모이는 흐름이 몸에서 약간 떠서 진행되는데

이후에는 몸통으로, 특히 갈비뼈 부근으로  밀착한 상태에서 흐를 때

더욱 확실한 배수혈의 체험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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