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1-1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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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누까야
조회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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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쿤달리니 수업시간에 충맥의 순환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공손혈을 누르고 살펴보기를 하였다.
혈자리를 지긋이 누른 후 몸에 일어난 반응들을
강렬한 반응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적어보았다.
뒷통수에서 이마로 이어지는 노선
등뒤 중앙에서 감지되는 기운
앞가슴에서 배로 이어지는 느낌
온화한 기운이 몸의 중심쪽에서 느껴진다.
지난 일주일
아사나로 어느 정도 몸을 이완시킨 후
고요히 앉아 공손혈 누르기를 자주 하였다.
척추를 똑바로 세워주며
이마상단에 기운이 모이는 작용이 즉각 오고
자연스레 이마에 집중이 되며 편안한 상태에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이르게 해주었다.
몸의 중심으로 기운을 모으는 것이 몰입이고
자연스레 생각이 끊길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 강렬한 행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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